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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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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클리닉(흉부외과)

진료소개

식도질환은 드물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은 환경을 고려하여, 소화기내과와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하여 환자분에게 가장 빠른 진단과 가장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클리닉 안내

식도암 클리닉은 식도암과 양성식도종양, 식도게실, 위식도역류증에 대한 수술 등 식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곳 입니다.

식도암은 식도에서 생기는 암입니다. 식도는 입으로 삼킨 음식을 통과시키는 통로로 목, 가슴, 배에 걸쳐서 위치하며 위와 연결됩니다. 식도암은 거의 대부분 식도 점막층에서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대부분 편평상피암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식도암은 주로 60대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음주,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매년 약 2500명 정도의 환자분에게 발생하며, 2018년도에는 2,483명이 발생하여 조발생률(Crude rate)은 10만명당 7.2명입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2017년도에 198명의 식도암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식도암은 암이 진행될수록 음식뿐만 아니라 물도 마실 수 없게 되며, 체중이 빠지고 생명이 위태로워지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식도암은 일반적으로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을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건강 검진 내시경검사가 활성화되면서 조기 발견이 증가하였고, 식도암 수술 방법의 발전과 항암 방사선 면역 치료 등의 최신 치료의 적용으로 치료 성적이 많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식도암클리닉은 어떤 질병을 진료하나요?

식도암 환자의 수술적 치료 외에 경부식도에서 주로 발생하는 식도게실의 수술적 치료, 식도양성종양인 점막하종양의 제거와 복부식도에서 발생하는 식도열공탈장의 복원 및 위식도역류 방지수술, 식도이완불능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즉 경부, 흉부, 복부에서 발생하는 식도의 병변에 대한 다양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클리닉입니다.

식도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음식을 삼키기 어려움이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어서 위식도내시경을 시행하여 조직 검사로 확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최근에는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위식도내시경에서 무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식도암의 진단방법으로는 식도조영술, 식도내시경, 식도초음파내시경, 기관지내시경, 흉부 및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전신뼈주사검사, PET-CT검사, 흉강경 및 복강경 검사 등이 있으며, 이런 검사를 한번에 모두 시행하는 것이 아닌 진단 및 병기 설정에 필요한 기본필수검사를 시행한 후 필요에 따라 추가로 더 시행하여 정확한 병기 설정을 시행합니다.

식도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음주, 흡연이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과체중 및 비만, 뜨거운(65도 이상)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도 식도암의 발생을 증가 시킵니다. 그 외 식도암을 증가시킬 수 있는 식도 질환들은 위-식도역류질환, 바렛식도(Barrett’s esophagus),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 플러머-빈슨 증후군(Plummer Vinson Syndrome)등이 있습니다. 또한 양잿물로 인한 식도 손상 후 협착이 있는 경우에 식도암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식도암은 치료가 되나요?

물론입니다. 다만 식도암의 치료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1기라 하더라도 완치율이 약 60~70% 정도밖에 안 되며, 3기가 되면 2~30%의 완치율을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진행성 식도암의 경우 항암방사선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식도암의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여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건강검진 위식도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진단되는 환자분들의 조기식도암의 치료 성적은 매우 향상되고 있습니다. 중앙암등록복부에서 201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식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 합해서 38.0%(남자 37.5%), 여자 42.2%)입니다. 이는 1996년에서 2000년 사이의 치료 성적인 15.7%에 비하여 2배 이상의 비약적 생존율 향상을 이룬 것 입니다.

식도암의 치료법은 무엇이 있나요?

식도암도 다른 일반적인 고형암과 마찬가지로 수술, 항암화학용법, 방사선요법 등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초기나 국소 전이가 있는 식도암의 경우 수술적 제거가 치료의 주축이며, 진행성 암의 경우 항암-방사선치료를 같이 시행하거나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후 수술적 제거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식도는 경부, 흉부, 복부의 3부위를 지나가기에, 식도암의 수술은 대부분 복부와 흉부의 수술이 필요하면 경우에 따라 경부의 수술도 같이 해야합니다. 특히 흉부의 식도 수술부위는 심장이나 기관지, 폐, 대동맥 등의 주요 기관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수술의 위험성이 높은 수술이므로 고도의 수술적 전문성과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식도는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가 많기에 흉부 및 복부의 림프절 청소술을 충분히 시행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경부의 림프절 청소술도 같이 시행합니다.

식도암은 왜 협업 치료가 중요한가요?

식도는 목과 가슴, 배를 통과하는 기관이며, 주로 흉부식도에 암이 많이 발생합니다. 가슴과 배, 목의 수술이 모두 가능해야 하기에 고도의 수술 기술이 필요하며,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과 협업하여 다학제적 평가와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식도암 클리닉에서는 소화기내과와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와 같이 협업하여 환자분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결정하고, 흉강경, 복강경, 로봇 수술을 시행하여 조기 회복과 완치가 되도록 적합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식도암 치료 후 먹을 수 있나요?

식도암의 주 증상이 삼킴 장애이기에 식도암의 치료 후 식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위의 소화 기능 중 잘게 부수어 소화하기 좋도록 만들어 주는 기능이 위가 통로(식도 대용)로 쓰이면서 없어지기에 식사를 하실 때 충분히 많이 씹어서 드시는 습관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도암 수술 후에는 미음으로 시작하여 죽, 밥으로 점차 식이를 진행하면서 위와 소화 기능을 회복을 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추후에는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밥을 드시며 세끼 식사와 중간에 가벼운 간식으로 정상적인 식이가 가능하게 됩니다. 자기 3시간 전에는 아무것 도 먹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만드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식도암 치료 후 식도의 협착이 남아있거나 식도 문합 부위에 흉터가 생기거나 군살이 붙어서 좁아진 경우가 있으며, 음식물이 걸리는 느낌이 점차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재평가를 시행해야 합니다.

통합콜센터
051)890-6114